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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일기/기록

우아한 테크캠프 4기 지원 후기.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면접을 많이 못봤기에 이미 떨어진 걸 알고 있어서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사실 코딩테스트 1차도 못 붙을거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오래 살아남아서 의외였다 ㅎ

1차 코딩 테스트

4번 문제를 제외하고 1 2 3 번은 풀만했던? 문제였다. 친구도 한명 지원했는데 1차 코테 끝나고 나서 하는말이 정말 어려웠다는데,, 자세히 말하면 안되니 간략하게 얘기하면 뭐 조건을 다양하게 해서 sorting 하는 문제도 있었고 예외처리를 좀 신경써야하는 문제들 그리고 마지막 문제는 난이도가 제일 높았다. dfs인지 bfs인지 잘못 생각해서 시간을 좀 뺏겼는데 잘 정리해보고 풀걸 하는 후회 ㅎㅎ.... 1,2,3 번 다 풀고 4번 문제 풀러갔을때는 한 70분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문제파악 하는데 꽤 걸리고 풀기 시작했으나 종료 10분전에 dfs로 풀어야하는 문제임을 깨닫고 급히 코드를 수정했으나 역시나 10분은 너무 부족했다.. 앞에 문제들 어느정도 풀어놨으니 합격을 조금 기대했는데 다행히도 합격이었다.

2차 코딩 테스트

2차는 웹 프로그래밍 코테였는데 바닐라 js로 해서 너무 어려웠던... 정~말 간단히 설명하면 로그인하고 데이터 받아와서 렌더링하는 그런 과제였다. api 다루는데서 한 20분인가 뺏겼던 기억이 ㅋㅋㅋㅋ 그래도 필수 기능 모두 구현하고 필수가 아닌 기능들 손대다가 시간이 끝났다. 4시간이 정말 훅 갔던 시험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럽지 못해서 떨어졌을거다 생각했는데 운좋게 붙어서 면접의 기회가 왔다.

면접

면접은 20~25분 진행되었다. 사실 교육코스이다보니 기술면접은 준비안했고 교육을 향한 내 열정을 보여주자!! 하면서 준비했었다. 예상 질문과 대답들 최대한 많이 정리하며 준비했는데 인성질문 반 기술질문 반 이었다 ㅎㅎ.. 기술질문 시작할때 머릿속은 '오잉 망했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표정은 침착하게. 리액트에 대해선 프로젝트 한번 해본게 전부였던지라 리액트 질문들은 너무 고통스러웠다. 긴장도 했던 탓인지 아는것도 대답을 못한게 절반 ㅠㅠ 그 뒤로는 두가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반대로 대답하며 속으로 떨어졌구나 했다. 면접이 끝나고 나서는 '어쩌면 붙을수도 있어' 라는 근거없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붙는건 말이안된다' 라는 생각이다 ㅋㅋㅋㅋㅋ ㅠㅠ 

짤막 후기

아무리 그래도 인성질문 기술질문 모두 준비했어야하는데 인성질문만 준비했던게 큰 실수였다. 1차 코테 붙은 이후로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면접 준비 실수라든가 자소서 열심히 안쓴거라든가 아쉽고 후회되는게 많이 남았다. 하지만 준비하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 수 있었고 뭐 때문에 개발이 좋은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겠다 라는 방향성도 어느정도 잡았으니 비록 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준비과정에서 조금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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